한살터울 남동생이 저지랄해서 죽고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걔나 저나 중학생이었구요.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사이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첫번째는 너무 놀랬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모르는 척 넘겼습니다. 이점을 정말 후회해요. 제가 낮잠을 자는 사이, 주말 오후였고 부모님이 모두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사이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첫번째는 너무 놀랬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모르는 척 넘겼습니다. 이점을 정말 후회해요. 제가 낮잠을 자는 사이, 주말 오후였고 부모님이 모두
계셨으나 남동생이 저를 만지고 또 그걸 찍다가 제가 잠에서 깨 걸렸습니다.
그때 너무 놀랬어요. 아무생각도 안들고..꼴에 지도 놀래서 바로 어. 미안. 이지랄하는데 너무 쪽팔리고 눈앞에 서있는 것 조차도 견딜수가 없어 내보냈습니다. 오만 생각이 다 들었어요.
어디 올렸을까?
그때 너무 놀랬어요. 아무생각도 안들고..꼴에 지도 놀래서 바로 어. 미안. 이지랄하는데 너무 쪽팔리고 눈앞에 서있는 것 조차도 견딜수가 없어 내보냈습니다. 오만 생각이 다 들었어요.
어디 올렸을까?
몇번이나 이랬던걸까?
누구한테 보냈을까?
어디 팔았나?
보고 자위를 했나?
평소에 날 어떻게 보고 있던걸까?
누구한테 보냈을까?
어디 팔았나?
보고 자위를 했나?
평소에 날 어떻게 보고 있던걸까?
패닉이 와서 손발이 떨리고 눈물도 안나오구요 숨도 잘 안쉬어집니다. 제 동생이 이럴줄 몰랐거든요. 적어도 제 동생이요.
부모님이 잠깐 외출하고 2시간쯤 지났을까 이건 아니다 싶어 엄마한테 톡을 보냈습니다.
아빠한테는 말하지 말아달라 했습니다.
아빠가 절 무척 아꼈고 너무 수치스러워서요
아빠한테는 말하지 말아달라 했습니다.
아빠가 절 무척 아꼈고 너무 수치스러워서요
1시간쯤 지났을때 동생이 나가더라구요.
엄마가 집에 왔을 때 물어보니 아빠가 불렀다고 했습니다. 네 벌써 제 말은 다 개무시ㅋㅋ를 당했죠
이런건 아빠랑 대화하는거야하는 거랬나?
엄마가 집에 왔을 때 물어보니 아빠가 불렀다고 했습니다. 네 벌써 제 말은 다 개무시ㅋㅋ를 당했죠
이런건 아빠랑 대화하는거야하는 거랬나?
저는 불안했습니다. 동생을 아빠가 때리진 않을까? 거의 반 죽이는 거 아닌가..
하고요
하고요
전부 제 환상? 이었나봅니다
둘이 웃으면서 들어오더라구요.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서 아무일도 없었단 듯이
둘이 웃으면서 들어오더라구요.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서 아무일도 없었단 듯이
아....이때 정말 딱 죽고싶었습니다
씨발 진짜...이딴게 부몬가 싶었습니다
저희집은 흔히 화목하다고 할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서로 친구처럼 지내기도하고 재밌게 살았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씨발 진짜...이딴게 부몬가 싶었습니다
저희집은 흔히 화목하다고 할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서로 친구처럼 지내기도하고 재밌게 살았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이날 저녁, 엄마는 술을 먹고 동생을 몇대 팼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제가 이걸 다 듣고 있었고 엄마가 마지막에
"너도 문제야 누가 집에서 그렇게 짧은 잠옷을 입으래. 나도 이런건 처음이라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라는 말을 덧붙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도 문제야 누가 집에서 그렇게 짧은 잠옷을 입으래. 나도 이런건 처음이라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라는 말을 덧붙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잠옷은 당시 유행이라 할 수 있었던 반팔 반바지 파자마였습니다. 그래요 다 내잘못이라 칩시다. 저는 말랐습니다
가슴도 C컵이라 작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이게 성범죄의 원인입니까?
가슴도 C컵이라 작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이게 성범죄의 원인입니까?
제가 잘못한겁니까?
정상적인 잠옷을 입었고 저는 그냥 제 집에서, 마음놓고 잠에 든건데
이게 제 잘못이 됩니까
정상적인 잠옷을 입었고 저는 그냥 제 집에서, 마음놓고 잠에 든건데
이게 제 잘못이 됩니까
이날 이후 저는 1년정도는 일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집에 있을 땐 물론이거니와 샤워할때 그때 그 순간,느낌,감정이 너무 생생했고 제 몸을 도려내고 싶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집에 있을 땐 물론이거니와 샤워할때 그때 그 순간,느낌,감정이 너무 생생했고 제 몸을 도려내고 싶었습니다.
제 가족들이요?
잘만 살았습니다. 저만 병신이 됐고 다들 아무일 없었다는 듯 지냈습니다.
입에 담기를 두려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잘만 살았습니다. 저만 병신이 됐고 다들 아무일 없었다는 듯 지냈습니다.
입에 담기를 두려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후, 저는 원래 예정되어있던 가족여행도 가야했습니다. 일주일도 채 안됐을 때 였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가기로 했던거라 무를 수 없다며 부탁하는 엄마의 말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여행 내내 저와 동생을 화해시키려했고 둘이서 웃고 떠들며 존나 즐거워보였습니다.
씨발 이게 화해?인가요
내가 용서하는게 아니라?
여행 내내 저와 동생을 화해시키려했고 둘이서 웃고 떠들며 존나 즐거워보였습니다.
씨발 이게 화해?인가요
내가 용서하는게 아니라?
결국 이때 제가 먼저 동생한테 말을 걸며 다시 친해졌습니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주위에선 모두 동생이 너무 착하다며 칭찬을 합니다. 넌 ㅇㅇ이가 동생이라 좋겠다. 복받았다
?ㅋㅋ제가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주위에선 모두 동생이 너무 착하다며 칭찬을 합니다. 넌 ㅇㅇ이가 동생이라 좋겠다. 복받았다
?ㅋㅋ제가요?
언젠가 한번 이때 이야기를 다시 가족들 앞에서 꺼낸적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거기까지 미쳐 생각을 못했다.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얘길했구요
(이때 싸우다가 이 이야기가 나온거라 진심으로 미안한 말투 같진 않았고ㅋㅋ 하.. 그래..
뭐 이런느낌)
엄마는
거기까지 미쳐 생각을 못했다.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얘길했구요
(이때 싸우다가 이 이야기가 나온거라 진심으로 미안한 말투 같진 않았고ㅋㅋ 하.. 그래..
뭐 이런느낌)
아빠는ㅋㅋㅋㅋ
씨발새끼ㅋㅋㅋ
그래서 그걸 언제까지 들먹일건데
니 불리할때마다 얘기할거냐
라고 했습니다
씨발새끼ㅋㅋㅋ
그래서 그걸 언제까지 들먹일건데
니 불리할때마다 얘기할거냐
라고 했습니다
일이 벌어진날 이후아빠에게
처음
다시 그때 이야기를 꺼냈던 거였는데
처음
다시 그때 이야기를 꺼냈던 거였는데
제가 매일 그날 얘기를 했던거마냥 얘기를 하더군요.
나는 아직 힘든데. 몇년이 지나도 잊고 싶어도 그렇게 안되는데. 저새끼는 뭐하자는거지?
나는 아직 힘든데. 몇년이 지나도 잊고 싶어도 그렇게 안되는데. 저새끼는 뭐하자는거지?
씨발년놈들이라 하더니
지 분에 못이겨 화를 내더라구요
이날은 결국 부모님이 제게 사과를 하며 끝나긴 했습니다.
이것도 한 2년전 이야기네요 이제
지 분에 못이겨 화를 내더라구요
이날은 결국 부모님이 제게 사과를 하며 끝나긴 했습니다.
이것도 한 2년전 이야기네요 이제
다른 사례들은 잘 모르겠으나
솔직히 전, 그냥...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상황이 저처럼 흘러간다면, 제가 지금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솔직히 전, 그냥...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상황이 저처럼 흘러간다면, 제가 지금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잘못한 새끼가 무어라 해도 위로? 안됩니다.
용서를 아무리 빌어도 솔직히 용서가 안됩니다.
경찰에 신고해볼까 생각하신다면...음..
잘 모르겠네요. 부모님이 범죄자새끼를 감싸고 돈다면, 거기다 미자라면,
결과는 거기서 거기일 것 같습니다
용서를 아무리 빌어도 솔직히 용서가 안됩니다.
경찰에 신고해볼까 생각하신다면...음..
잘 모르겠네요. 부모님이 범죄자새끼를 감싸고 돈다면, 거기다 미자라면,
결과는 거기서 거기일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그때 뒤질걸
그럼 우리가족이 그제서야라도 죄의식이 있었을텐데, 동생을 더 원망했을텐데
그때 뒤질걸
그럼 우리가족이 그제서야라도 죄의식이 있었을텐데, 동생을 더 원망했을텐데
근데..이런 말 너무 미안하지만
더군다나 가족이 나한테 그런짓을 한 마당에
또 가족이 나를 외면한다면...
네 뚜렷한 해결책이 없더라구요..
스스로 나아지는 수밖엔...
더군다나 가족이 나한테 그런짓을 한 마당에
또 가족이 나를 외면한다면...
네 뚜렷한 해결책이 없더라구요..
스스로 나아지는 수밖엔...
저는 지금도 종종 이때가 생각납니다
근데 제가 참 멍청하죠
아직도 동생이랑 잘 지냅니다
근데 제가 참 멍청하죠
아직도 동생이랑 잘 지냅니다
어쩌면 이일을 가장 외면하고 싶은 건 본인일거라 생각합니다
전 전문가도 아니고, 이런일을 당했지만 스스로에게 제대로 위로도 못해줘서
아직도 해결책을 잘 모르겠습니다
전 전문가도 아니고, 이런일을 당했지만 스스로에게 제대로 위로도 못해줘서
아직도 해결책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런게 있기나 할까요ㅋㅋ
그래도 그냥 저냥 남들이 보기엔 정상적으로 잘 삽니다.
"가족" 이란 단어로 저도 절 속이는 중인거죠 아직도...
"가족" 이란 단어로 저도 절 속이는 중인거죠 아직도...
전 아직도..미자랍니다
절연 못해요ㅠㅠ
절연 못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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