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물로 지방 관료 고상식이랑 산적 두목 최진태 보구파
고상식 산넘다가 멧돼지 만난거 최진태가 구해줬는데 고상식 개 틱틱대고 별거 아녓다는 식으로 치부해서 최진태 열받아서 ㅅㅄㅂ하구 다시 도와주나바라 십선비놈아 하구 서로 퉤 하고 헤어졋는데 그날 밤도 여전히 산 벗어나지 못한 상식
고상식 산넘다가 멧돼지 만난거 최진태가 구해줬는데 고상식 개 틱틱대고 별거 아녓다는 식으로 치부해서 최진태 열받아서 ㅅㅄㅂ하구 다시 도와주나바라 십선비놈아 하구 서로 퉤 하고 헤어졋는데 그날 밤도 여전히 산 벗어나지 못한 상식
완전 산바닥에서 자야하게 생겨서 이게 몬일 ㅠㅠ 하면서 노숙 하는데 선잠자다가 바닥 너무 배겨서 못자구 뒤척뒤척하다가 쉬하러 일어남 얼른 해뜨면 이 망알놈의 산 빠져나갈거야 하구 원래 자리루 돌아오는데 헉 호랑이가 나타난거임,, 고상식 아 나는 뒤진 목숨이구나,,하구 겁에 질려서 와들와들
호랑이가 상식이 누웟던 자리 킁킁 대다가 상식쪽으루 천처니 걸어오는디 상식 방금 쉬 안쌋으면 이미 지렷음,, 다리에 힘풀려서 뒷걸음질 치면서 덜덜거리다가 결국 푸드덕 쓰러지구 옴싹달싹두 못하능 상식,, 걍 뒤질 생각으로 눈 질끈 감는데 앞에서 숙여! 하구 외치는 소리.
반사적으루 드러누워버리는디 머가 쉬익 날라오더니 쉬익 휘익 존나 화살 여러대가 날라와서 호랑이한티 박힘 머 그담엔 어케저케해서 호랑이 뒤짐 상식은 게속 벌러덩 누워서 허억 허억 허억 저도 모르게 눈물 줄줄 흐르구 있었음ㅠㅜ.. 진태랑 부하들이 왁자지껄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구 상식 시야로
진태가 불쑥 나타남 뭐야 또 당신이야?? 상식 진태 보고도 반응두 못하고 그냥 눈동자만 진태 따르구 헉 허억 눈물 줄줄 하구 있으니까 진태가 상식 눈앞에 손바닥 흔들면서 이봐 정신차려~! 호랑이한테 물려가두 정신만 차리면 산다!! 하니까 그제야 고개 힘없이 돌리구서 진태보고 흐..흐윽.. 흐어엉
진태 얼라? 뭔 놈의 양반이 애처럼 운대? 하구 상식 어깨 잡아서 몸 일으켜줌 호랑이 주위에는 진태 부하들이 존나 몰려서 수대로 붙어서 들처업구 옮길 준비하구 잇구 마침 그 범은 최진태가 오랫동안 뒤쫓던 거엿음 상식이 게속 흐엉 흐어어엉 하구 울어가지구 진태가 에휴 ㅉㅉ 하구 부축해 일으켜
야 나으리, 괜찮아? 걸을 수 있어? 하는데 상식 못걸어 아직두 다리 와들와들 호들호들,, 글서 우으흐엉.. 하고 고개 도리도리하는 상식,, 글서 진태가 에혀 ㅅㅂ,, 하고 안아듬 ㅋㅋ 근디 안아서 들고 가기엔 아무래더 남자라 좀 무거워서ㅋㅋ 엇차 하고 어깨에 이고서 야 가자~ 하고 애들 불러돌아감
한손엔 홰를 들구 등엔 활과 활통을 메구 어깨엔 사내 하나를 이고 가는데도 그 거친 산길을 훅훅 잘도 타는 진태,, 금세 조잡하지만 튼튼하구 아늑한 산채에 도착함 남아 잇던 일당들두 나와서 잡은 호랑이를 보구 환호하구 진태네 산적단은 숙적 호랑을 잡은 기념으로 술판을 벌리자구 왁자지껄함
무섭지만 악하지는 않은 듯한 산적들에 상식이 진태 등을 투닥투닥 치면서 이, 이만 내, 내려주시오..하구 발버둥침 글서 진태가 가뿐히 들고 잇던 상식을 성가시다는 듯이 땅에 내려놓으면서 물음
나리 엉덩이에서 오줌 지린내가 나던데. 아까 범을 보고 지린거 아니오?
동시에 바닥에 주저안는 상식.
나리 엉덩이에서 오줌 지린내가 나던데. 아까 범을 보고 지린거 아니오?
동시에 바닥에 주저안는 상식.
상식이가 당황해서 왜 다리가 안움직이지 하구 덜덜거리면서 자기 허벅지 퍽퍽 치는동안 진태는 옆에 신나서 몰려든 어린 애들 머리 헝크러트림서 이넘들아 늦엇는데 안자고 하구 지나가던 부하들한티 술병 낚아채구 벌컥벌컥 하구 하다가 고상식 다시 돌아봄. 아래라도 빠진것처럼 주저앉아잇능 모습.
뭐야 다리가 풀린거야? 이 나으리 아주 손이 많이 가는구만.
그러구서 상식 몸 엇차, 하구 일으켜서 한 팔루 들어 옆구리에 끼구 적당한 자리 찾아 돌아댕김 상식이는 내, 내려주시오 하면서도 떨어질까바 진태 굵은 팔뚝 양팔로 꼭잡구 안절부절.. 범두 무섭엇지만 범을 잡은 이 사내는 더 무섭엇
그러구서 상식 몸 엇차, 하구 일으켜서 한 팔루 들어 옆구리에 끼구 적당한 자리 찾아 돌아댕김 상식이는 내, 내려주시오 하면서도 떨어질까바 진태 굵은 팔뚝 양팔로 꼭잡구 안절부절.. 범두 무섭엇지만 범을 잡은 이 사내는 더 무섭엇
진태 성큼성큼 걸어서 제 자리인듯한 상석으루 올라서 나무자리 위로 배려없이 던지듯 내려놓는디 상식이 아파서 윽 소리 내니간 옆에 털푸덕 앉으면서
어이쿠 양반 나리들은 신체가 유약한 것을 내가 잊었네.
비아냥대는 소리에 상식이 인상을 팍쓰며 올려다보는데 표정은 전혀 비꼬는 태도가 아닌거
어이쿠 양반 나리들은 신체가 유약한 것을 내가 잊었네.
비아냥대는 소리에 상식이 인상을 팍쓰며 올려다보는데 표정은 전혀 비꼬는 태도가 아닌거
어디 다쳤나? 호랑이한테 물린 곳도 없으면서 못걷긴 왜 못걷는대.
투박한 손길로 상식이 몸 홱 잡아채서 어깨두 쥐어보구 등두 가슴두 눌러보고 팔두 당겨보구 발목도 잡아보는디 상식이가 진태 우악스런 아귀힘 댐에 아, 아, 아! 아퍼! 아프단 말이다악! 하구 소리 빼액 질르니간 씨익 웃을 진태
투박한 손길로 상식이 몸 홱 잡아채서 어깨두 쥐어보구 등두 가슴두 눌러보고 팔두 당겨보구 발목도 잡아보는디 상식이가 진태 우악스런 아귀힘 댐에 아, 아, 아! 아퍼! 아프단 말이다악! 하구 소리 빼액 질르니간 씨익 웃을 진태
거, 바지나 어떻게 해보쇼. 냄새가 아주 고약한데.
진태가 코를 쥐는 시늉을 하니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르는 상식. 오줌을 지린건 분명 아닌데.. 아마 호랑이를 만낫을때 오줌을 눈 곳에 자빠져버린 모양이엇음 상식이 지, 지린것이 아니구.. 넘어진 곳이 좋지 않았던걸세.... 하고 말꼬리를 늘임
진태가 코를 쥐는 시늉을 하니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르는 상식. 오줌을 지린건 분명 아닌데.. 아마 호랑이를 만낫을때 오줌을 눈 곳에 자빠져버린 모양이엇음 상식이 지, 지린것이 아니구.. 넘어진 곳이 좋지 않았던걸세.... 하고 말꼬리를 늘임
봇짐이고 자시고 맨몸뚱이 그대로 업혀 온 터라 갈아입을 옷도 없는 형편이나, 양반 체면이 있지 계속 놀림이나 당할 순 없엇음
내 내일 해가 뜨는대로 떠날테니 하룻밤 잠자리만 신세토록 함세..
상식이 아랫입술을 꾹 물고 다리를 후들거리며 몸을 일으키는데 그걸 흥미롭게 올려다보는 진태의 눈길.
내 내일 해가 뜨는대로 떠날테니 하룻밤 잠자리만 신세토록 함세..
상식이 아랫입술을 꾹 물고 다리를 후들거리며 몸을 일으키는데 그걸 흥미롭게 올려다보는 진태의 눈길.
아무런 힘도 싣지않은 진태의 손가락이 상식의 오금을 툭 하고 건들자 상식은 그대로 무릎이 꺾여 풀석 주저앉구 말앗음. 고개를 휙 돌려 싱글싱글한 얼굴을 보니 부아가 치밀어오르구. 다리는 또 왜 이렇게 말을 안듣는지.
호랑이랑 처음 마주치면 원래 다들 그래.
진태가 얼굴을 가까이하며 그랫음.
호랑이랑 처음 마주치면 원래 다들 그래.
진태가 얼굴을 가까이하며 그랫음.
그 녀석은... 특히 더 그럴 수 밖에.. 사람을 열댓은 잡아 먹은 식인호니까...
비밀이라도 되는듯이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에 상식은 부르르 목을 떨고는 가까이 붙어온 얼굴을 빤히 보며 침만 꼴깍 삼킴.
그러는 사이 다시 억센 손에 쑥 잡혀 들린 발목. 상식이 어, 어, 하는 사이 바지가 쑥 벗겨짐
비밀이라도 되는듯이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에 상식은 부르르 목을 떨고는 가까이 붙어온 얼굴을 빤히 보며 침만 꼴깍 삼킴.
그러는 사이 다시 억센 손에 쑥 잡혀 들린 발목. 상식이 어, 어, 하는 사이 바지가 쑥 벗겨짐
속바지까지 한번에 죽 잡아당긴 바람에 순식간에 엉덩이가 까진 상식이 미, 미친..! 하고 팔을 파닥거리자 진태가 옆에 두엇던 술병을 상식의 엉덩이에 기울여 맑은술을 들이부음. 차가운 술로 축축해진 여린 안쪽에 퍼지는 화끈함에 상식이 미친놈..! 하고 소리치자 진태가 팔토시로 술을 슥슥 닦아냄
자, 이럼 냄새도 안나고. 깨끗해지지 않았소? 뭐 이 시간에 개울에 데려가서 멱을 감을 수도 없구. 아, 바지는 빨아두라고 해야지.
진태가 웃는 낯으로 저 할말만 뱉구선 바지까지 홀랑 뱃기려드는 순간 퍼뜩 정신이 든 상식이 바지 허리춤을 붙들고 이만하면 됐네 하구 버티는데 힘이 장사인 진태,,
진태가 웃는 낯으로 저 할말만 뱉구선 바지까지 홀랑 뱃기려드는 순간 퍼뜩 정신이 든 상식이 바지 허리춤을 붙들고 이만하면 됐네 하구 버티는데 힘이 장사인 진태,,
글쎄 빨아두겠대도? 하구 쭉 당기니 투둑 하고 무명 바지 튿어지는 소리 ,,
바지 찢어먹은거엔 진태두 머쓱해서 그, 그러니까 내 말대로 하잖고는... 하여간... 가죽이 최고야.. 하구 중얼거리구 상식은 얼굴 벌개져서 사, 사람들이 보, 봅니다! 하구 튿어진 데 가리구 바뿜
바지 찢어먹은거엔 진태두 머쓱해서 그, 그러니까 내 말대로 하잖고는... 하여간... 가죽이 최고야.. 하구 중얼거리구 상식은 얼굴 벌개져서 사, 사람들이 보, 봅니다! 하구 튿어진 데 가리구 바뿜
사실 술판 벌어지구 희희낙락이라 아무도 안봄; 진태두 아무도 안본다고요 이 나으리야 그리고 사내가 엉덩이 좀 까는 게 무슨 대수라고. 하면서 괜히 민망하니까 너줄해진 바지 걍 치워버릴 심산으로 죽죽 찢어가며 치워버림. 상식이는 안돼, 하지마오, 싫소! 하고 진태 손이랑 팔 밀어내는데 먼가
그림이 묘한거,, 얼굴 벌개서 가장 안에 입은 속옷만 겨우 지키는 상식이랑 거기 올라타서 옷 북북 찢고 잇는 진태 ,, 둘다 정지해가지그 서로 씨근덕대면서 보는데 상식이 먼저 시선 돌리고는 놔, 놔주시오.. 하구 기어들어가니간 진태 지 자리 옆에 있던 털가죽 하나 던져주면서 이거나 덮구 있든지.
걸루 호다닥 아랫도리를 가리긴 했는데 맨다리에 와닿는 거칠거칠한 야생동물의 털가죽 느낌에 상식은 왠지 눈물이 핑 돌지,,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되었나 호랑이를 만나질 않나 산적두목한테 구해져 산적단 산채에 들질 않나 하룻밤의 악몽 같구 믿기지 않구.. 그새 술 벌컥이며 아래 애들 쳐다보는 진
태 모습 흘기면서 쒹쒹 대는데 눈물 주륵 흘러,, 들킬새라 팔로 벅벅 문질러 닦는데 다시 최진태 흘깃거리니까 언제 알아챘는지 또 비스듬히 앉아서 턱괴구 빤히 보구 잇음.
거참 양반이 이렇게 울어도 되십니까?
하구 거칠거칠한 손등으로 눈물 슥슥 닦아주는데 울음 더 터져
으웃.. 무식해가지구...
거참 양반이 이렇게 울어도 되십니까?
하구 거칠거칠한 손등으로 눈물 슥슥 닦아주는데 울음 더 터져
으웃.. 무식해가지구...
상식이 울음나서 붉어진 눈가 제 거친 엄지로 계속 문질문질 하는 진태. 따가워서 고개 도리질 치면서 피하니까 최진태 입가에 웃음기 어린채로 고상식 귀 잡고 귓바퀴 문질문질. 귀도 하지 말라고 도리질치면 목덜미 문질문질.
하지.. 마시오.. 대체 왜 자꾸 이러시오?!
몰라. 그냥 계속 건들고 싶네.
하지.. 마시오.. 대체 왜 자꾸 이러시오?!
몰라. 그냥 계속 건들고 싶네.
상식 진태말에 어이 없음; 또 턱에 술 다 흐르도록 벌컥벌컥 들이키고는 턱 스윽 닦아낸 진태
나 나리 엉덩이 만지고 싶은데.
?!?! 미친 소리에 상식이 다리 덮고있던 모피담요 두손으로 꼬옥 쥐고는 헛소리하지 말라고 몸 반대쪽으로 기울여 피하는데 바싹 붙어서 자근 어깨 긴 팔로 감아오는 최진태
나 나리 엉덩이 만지고 싶은데.
?!?! 미친 소리에 상식이 다리 덮고있던 모피담요 두손으로 꼬옥 쥐고는 헛소리하지 말라고 몸 반대쪽으로 기울여 피하는데 바싹 붙어서 자근 어깨 긴 팔로 감아오는 최진태
암만해도 아까부터 자꾸 술냄새가 거기서 나는거 같아. 내가 아까 들이부어가지고 거기서 자꾸 술냄새가 나나. 술이 고픈가 하고 자꾸 마셔보는데 취하지도 않고..
아니 충분히 취한 것 같소만 ; 상식이 슬쩍 가까이 붙어오는 진태 얼굴 밀어내는데 꿈쩍두 안해,, 주위에 도움을 구할 처지도 안되고,,
아니 충분히 취한 것 같소만 ; 상식이 슬쩍 가까이 붙어오는 진태 얼굴 밀어내는데 꿈쩍두 안해,, 주위에 도움을 구할 처지도 안되고,,
등 뒤로 슬금슬금 내려오는 손길에 내 신세 어떻게 되는 거야 하고 겁 먹구 호달달 떠는데 최진태 푸흐, 하더니 호탕하게 으하하 웃음 고상식 어안 벙벙해서 여전히 달달거리겟짐 최진태 그거 보고 아 양반들 잘난척 뺀질거리다가 겁 먹고 벌벌거리는거 역겨운데.. 나리는 되게.. 귀엽다. 토끼 같다..
술 취한 건 맞는데 그렇다고 약해진건 아니라 긴장타구 있는데 또 술병 벌컥벌컥 들이키구 손등으로 훔쳐닦음. 귀여워. 눈을 바로 보고 말하는 수염덥수룩 산적 두목 얼굴이 잘생겨보이는건 왜인지,, 자기두 엉덩이로 취기가 어린걸지두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상식이 고개를 푹 떨굼 헛소리 마시오.
이,이만 자고 싶소.. 잘 곳을 알려 준다면..
엉? 졸리면 그냥 자. 자고 있으면 옮겨 줄게.
모든 것이 상식밖인 남자는 자기 허벅다리를 철석 치면서 누우라고 상식을 끌어당겼음. 진태의 행동에 하나하나 이의를 제기해봣자엿으나 이번에도 상식은 미약하게나마 반항을 해보앗음 역시 소용은 업엇지만
엉? 졸리면 그냥 자. 자고 있으면 옮겨 줄게.
모든 것이 상식밖인 남자는 자기 허벅다리를 철석 치면서 누우라고 상식을 끌어당겼음. 진태의 행동에 하나하나 이의를 제기해봣자엿으나 이번에도 상식은 미약하게나마 반항을 해보앗음 역시 소용은 업엇지만
실내도 실외도 아닌 곳이엇음. 어둑하지만 여기저기 홰가 활활 타오르는 곳. 사람들이 소란스럽지만 어쩐지 다른 공기 속인 듯 아득하게 느껴지는 곳. 괜히 졸리다는 핑계를 댄걸까.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진태의 허벅지를 베고 몸을 웅크려 누워잇자니 마음이 민망했음.
눈을 멀겋게 뜨고 사람 구경을 할 수도 없는 터라 상식은 자세를 고쳐 진태의 배를 향해 돌아 누웟음. 간간히 위에서 술 방울이 뚝뚝 흘렀지만 게속 자는 체를 햇음. 부러 숨을 고르게 쉬며 호흡을 가다듬어 느릿느릿 어깨를 들썩이구 잇자 사내의 커다란 손이 이마의 상투를 느슨히 당겨왔음.
약간 긴장한 채로 눈을 꾹 감고 잇자니 위에서
잘때 이런 걸 하고 자면 쓰나..
하는 중얼거림이 들려왓음. 진태가 상식의 망건을 꼬물꼬물 풀어내고 상투튼 머리를 살살 풀어헤쳤음. 머리칼을 쓰담는 손길에 상식은 왠지 몸이 나른해져왔음. 뒤척이며 볼을 허벅다리에 비비적거리자 손길이 잠시 멈췃음
잘때 이런 걸 하고 자면 쓰나..
하는 중얼거림이 들려왓음. 진태가 상식의 망건을 꼬물꼬물 풀어내고 상투튼 머리를 살살 풀어헤쳤음. 머리칼을 쓰담는 손길에 상식은 왠지 몸이 나른해져왔음. 뒤척이며 볼을 허벅다리에 비비적거리자 손길이 잠시 멈췃음
잠이라두 깨울까 어울리지 않게 조심스러운 진태의 손길이 우스워서 상식은 웃음을 참느라 고생스러웟음 제 이마에 달라붙은 가는 머리칼 한올 한올을 정성스레 떼어주는 산적 두목이라니. 상식의 웃음기를 숨긴 뜨거운 콧숨이 진태의 아랫배에 퍼졌음. 그리고 다시 멈춰버린 가칠한 손가락의 감촉.
마치 더 해달라는 양 상식이 다시 허벅지에 뺨을 비비적대며 이마를 아랫배에 문지르자 위에서 흐음, 하고 의아해 하는 목소리가 들려왓음.
자는거 맞나?
얼굴 위로 그림자가 내리는 느낌이 들었음. 상식은 가만히 숨을 뱉구서 느릿하게 눈을 떠 눈동자를 들어올렸음. 마주친 시선.
자는 줄 알았는데.
자는거 맞나?
얼굴 위로 그림자가 내리는 느낌이 들었음. 상식은 가만히 숨을 뱉구서 느릿하게 눈을 떠 눈동자를 들어올렸음. 마주친 시선.
자는 줄 알았는데.
잠이.. 안와서...
하고 말 마치기도 짙게 내리는 그림자에 자연스럽게 눈이 감기구 입술을 가볍게 물어오는 진태에 저도 모르게 입을 열어 혀를 내어 주는 상식. 주변은 여전히 먹먹하니 소란하구 홰도 너울너울 한데 어쩐지 이 사내 품 속에서라면 뭐든 가려질 것만 같아서 홀린 듯이 입맞추구 마능,,
하고 말 마치기도 짙게 내리는 그림자에 자연스럽게 눈이 감기구 입술을 가볍게 물어오는 진태에 저도 모르게 입을 열어 혀를 내어 주는 상식. 주변은 여전히 먹먹하니 소란하구 홰도 너울너울 한데 어쩐지 이 사내 품 속에서라면 뭐든 가려질 것만 같아서 홀린 듯이 입맞추구 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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